▲ 오타이 쇼헤이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오타니 쇼헤이를 향해 메이저리그가 움직이고 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13일(한국 시간) '시애틀 매리너스 제리 디포토 단장이 일본 '이도류' 스타 오타니 쇼헤이 투구를 보기 위해 도쿄로 떠났다'고 보도했다. 이어 '디포토와 함께 스카우트 책임자 톰 앨리손, 일본 스카우트 담당자 매니 나토, 시애틀 통역 안토니 스즈키가 떠났다'고 알렸다.

시애틀 구단 전담 기자 그레그 존스는 '구단이 공식적으로 오타니 또는 다른 선수들에 대한 관심을 알린적은 없지만 디포토는 12일 삿포로 돔에서 열린 닛폰햄 파이터스와 라쿠텐 이글스와 경기에 집중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존스는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진출 의사를 아직 밝히지 않았다. 그가 100마일(160km) 이상 공을 때릴 능력이 있으면 메이저리그에서 투타 겸업 도전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디포토 단장이 지켜본 것으로 알려진 12일 경기에서 라쿠텐을 상대로 5⅔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팀 7-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오타니는 시즌 첫 승리를 챙겼다. MLB.com은 '속구 최고 구속은 163km(101.3마일)'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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