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13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팀은 3-10으로 졌다.

추신수는 올 시즌 36번째 멀티히트다. 12일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안타는 3경기 연속 안타다. 추신수 시즌 타율은 0.263에서 0.265가 됐다. 텍사스는 1승 뒤 1패를 기록하며 시즌 72승 72패 승률 5할이 됐다.

1회말 1사 주자 없을 때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유격수 땅볼을 기록했다. 팀이 1-7로 크게 뒤진 3회말 1사 1루에 두 번째 타석에 들어가 중전 안타로 팀에 1사 1, 2루 기회를 줬다. 이어 노마 마자라와 조이 갈로 연속 안타가 터져 추신수는 득점했고 텍사슨느 3-7로 추격했다.

타선이 추격했지만 마운드는 계속 실점했다. 5회초 1실점해 텍사스가 3-8로 뒤졌다. 5회말 추신수는 선두 타자로 나서 2루수 쪽으로 타구를 보내 내야안타로 1루를 밟아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팀이 3-10으로 뒤진 7회말 1사 1루에는 내야 뜬공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패색이 짙은 9회말 2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섰다. 초구를 쳤으나 유격수 땅볼이 됐고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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