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13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팀은 3-10으로 졌다.
추신수는 올 시즌 36번째 멀티히트다. 12일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안타는 3경기 연속 안타다. 추신수 시즌 타율은 0.263에서 0.265가 됐다. 텍사스는 1승 뒤 1패를 기록하며 시즌 72승 72패 승률 5할이 됐다.
1회말 1사 주자 없을 때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유격수 땅볼을 기록했다. 팀이 1-7로 크게 뒤진 3회말 1사 1루에 두 번째 타석에 들어가 중전 안타로 팀에 1사 1, 2루 기회를 줬다. 이어 노마 마자라와 조이 갈로 연속 안타가 터져 추신수는 득점했고 텍사슨느 3-7로 추격했다.
타선이 추격했지만 마운드는 계속 실점했다. 5회초 1실점해 텍사스가 3-8로 뒤졌다. 5회말 추신수는 선두 타자로 나서 2루수 쪽으로 타구를 보내 내야안타로 1루를 밟아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팀이 3-10으로 뒤진 7회말 1사 1루에는 내야 뜬공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패색이 짙은 9회말 2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섰다. 초구를 쳤으나 유격수 땅볼이 됐고 경기가 끝났다.
추신수는 패색이 짙은 9회말 2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섰다. 초구를 쳤으나 유격수 땅볼이 됐고 경기가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