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아라 기자] "우승이 우리의 목표다."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는 14일(한국 시간) 오전 3시 45분(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H조 조별리그 1차전 아포엘과 경기를 치른다. 

레알 마드리드를 이끄는 지네딘 지단 감독은 "쉽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우승이 우리의 목표다. 2년 연속 우승에 성공했으니 이제 3년 연속 우승을 노리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 3연패에 도전한다. 1992-93 시즌 UCL 체제로 개편된 이후 2년 연속 우승 이룬 팀은 레알이 유일하다. 

지단 감독은 "지난 시즌을 우승으로 마무리 한 것은 올 시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모두가 그 영광을 다시 맛보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리그에서 징계로 출전하지 못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아포엘전에 출전할 전망이다. 호날두는 지난 8월 바르셀로나와의 슈퍼컵 2차전에서 주심을 밀쳐 5경기 출전 정지를 받았다. 이 징계는 대항전에는 해당되지 않아 아포엘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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