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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U16 여자 대표팀이 첫 승리를 안았다.

한국은 13일 태국 촌부리 경기장에서 열린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여자 챔피언십에서 태국을 3-0으로 꺾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보냈지만 후반 안세빈, 장은현, 조미진의 연속 골이 터지며 승리를 안았다.

앞서 열린 1차전에서 중국과 2-2로 비겼던 한국은 B조 2위(1승 1무, 승점 4점)를 달리고 있다. 1위 중국에 골득실에서 밀렸다. 3위 태국은 승점 1점 차이로 한국을 추격하고 있다. 

이번 대회 3위 이상 입상하면 내년 우루과이에서 열리는 2018 FIFA U-17 여자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2년마다 열리는 AFC U-16 챔피언십에서 한국은 2009년 대회 우승 이후, 계속 3위 이내 입상에 실패했다.

3위 이상을 노리는 한국은 오는 16일 라오스와 3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U-16 여자대표팀 향후 일정]

9월 16일(토) : 20:00 vs. 라오스. IPE 경기장

9월 20일(수) : 4강전, 18:00 혹은 21:30

9월 23일(토) : 결승전, 21:00, 촌부리경기장

*시간은 한국시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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