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멈출 생각이 없다. 폭주 기관차다.
클리블랜드는 14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제이 브루스가 1안타(1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고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마이크 클레빈저가 5⅔이닝 6피안타 6탈삼진 3실점(1자책점)을 기록하며 시즌 10승을 챙겼다.
이날 승리로 클리블랜드는 21연승을 질주했다. 메이저리그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이다. 1935년 시카고 컵스가 21연승을 기록했다. 클리블랜드는 2002년 20연승을 기록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제치고 컵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아메리칸리그 연승 기록은 단독 1위가 됐다.
1900년 이후 무승부를 포함한 연승으로 따지면 1916년 뉴욕 자이언츠(현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6연승을 달리며 최다 연승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어 1935년 컵스와 2017년 클리블랜드가 함께 뒤를 잇고 있다.
관련기사
- 치어리더 김맑음, 에너지 드링크 같은 발랄 댄스
- 류현진, 18일 워싱턴 상대 선발 등판 확정
- SEA 디포토 단장, 오타니 보기 위해 일본 출장
- 2017년 두산의 뚜렷한 목표 '투수 육성 올인'
- 제2의 ○○○가 아닌, 강백호만의 길
- 이승엽은 22호 홈런 친 순간 은퇴를 확신했다, 이유는…
- '있는 집이 더한다?' 21연승 CLE, 철벽 불펜 밀러 15일 부상 복귀
- '김현수 결장' PHI, 마이애미 잡고 2연승 질주
- '33G 17홈런' PHI 호스킨스, 26홈런 가능한 페이스
- '상남자' MIL 테임즈, 시즌 30홈런 고지 점령
- '6이닝 7실점' 무너진 슈어저, ERA 부문 커쇼 독주 체제
- '허리케인 어마' 여파, 밀워키-마이애미 주말 3연전 경기 장소 변경
- 2026년 올림픽 LA 개최 소식에 야구계 반색…올림픽 종목 잔류 기회?
- '2루타+볼넷' 추신수, 3G 연속 멀티 출루…TEX 2연패
- KIA, 16일 kt전 제3회 타이거즈 러브투게더 데이 열어
- [SPO 직캠] '아버지처럼', 롯데 선수단과 양상문 감독의 유쾌한 만남
- 한화 10년 연속 PS 진출 실패와 박종훈 단장의 '빅5 기둥론'
- [SPO 톡] 제2의 전준호 꿈꾸는 '사직마' 나경민
- [스포츠 타임]이승엽에게 은퇴 확신하게 한 홈런 한 방
- '6G 연속 비자책점' SK 서진용에게 안정감 준 '슬라이더'
- '7이닝 무실점' LAD 다르빗슈, '부진 여론' 뒤집을 계기 마련
- '다르빗슈 9승' 다저스, SF에 4-1 승리…2연승
- [SPO 현장] 삼성 김상수-NC 박석민 '내야 핵심 귀환'
- [3대3농구] '국가 대표를 이겨라!' 이벤트 대회 개최
- [SPO 현장] NC, 3경기 연속 나성범 2번 타자 배치
- '테임즈 잊어라' NC 스크럭스, 30홈런-100타점 달성
- 롯데 김원중, KIA전 ⅔이닝 7실점 부진 '조기 강판'
- [SPO 현장] 故 최동원 6주기 추모행사…영상 상영부터 시구까지
- 5회 갑자기 흔들린 최금강, 삼성전 4⅓이닝 5실점
- '길게 던졌지만…' 삼성 페트릭, NC전 5이닝 9실점 난타
- [마산 3줄 요약] #홈런으로 뜨겁게 #실책으로 차갑게, 삼성-NC 무승부
- '1군 데뷔전' KIA 이민우, 롯데전 6이닝 2실점…첫 승 기회
- 삼성 김상수, 93일 만의 복귀전에서 대타 홈런
- [SPO 히어로] '깜짝 호투' 이민우, KIA 역대 5번째 데뷔전 선발승
- [사직 3줄 요약] 롯데 꺾은 KIA, #선발전원안타#1군데뷔#이민우 첫 승
- [SPO 시선] 윤수호 빼고 전원 실점, 힘겨운 NC 마운드
- [SPO 시선] 선발 전원 안타-최근 3G 27득점, 뜨거운 KIA
- KIA 김기태 감독 "이민우 데뷔 첫 승 축하한다"
- '데뷔전 선발승' KIA 이민우 "내 투구에만 집중하고 던졌다"
- [SPO 시선] 삼성 최경철 두 번의 전력 질주, 결정적 득점으로
- [NPB] 히로시마-소프트뱅크, 이르면 16일 리그 1위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