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릭 테임즈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상남자' 에릭 테임즈가 시즌 30홈런 고지에 올랐다.

테임즈는 14일(한국 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7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테임즈는 1-1 동점인 3회말 무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서 피츠버그 선발투수 타일러 글래스노를 상대로 중월 2점 아치를 그리며 팀에 3-1 리드를 안겼다. 경기는 4회말 현재 밀워키가 5-1로 앞서고 있다.

KBO 리그에서 통산 타율 0.349 124홈런 382타점 64도루라는 엄청난 성적을 남긴 테임즈는 올 시즌 밀워키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고 미국 무대로 복귀했다. 시즌 초 빼어난 활약을 펼치다 시즌 중반 주춤했지만 꾸준히 홈런 수를 쌓아갔고 30홈런 고지에 이름을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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