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직 존슨
[스포티비뉴스=조현일 농구 해설 위원/전문 기자] '매직 존슨은 영원한 LA 레이커스 맨' 

2017년 2월부터 레이커스 구단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매직 존슨이 팀에 복귀하기 전, 여러 팀들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리얼지엠'의 보도에 따르면 매직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뉴욕 닉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매직은 "총 세 가지 제안을 거절했다. 내 좋은 친구이기도 한 피터 구버, 조 레이콥은 '매직 당신이 우리의 파트너로 소유주가 되길 원한'고 말했다"면서 "하지만 내 대답은 '아니오'였다. 난 레이커스 맨'이라 밝혔다. 

디트로이트도 매직에게 접촉한 구단 가운데 하나였다. 매직은 "미시간 주 출신인 탐 고어스가 말했다. '고향으로 돌아와 달라. 아주 훌륭한 그림이 될 것이다' 하지만 그럴 수 없다고 답했다. 난 레이커스 맨이기 때문"이라며 팀에 대한 충성심을 드러냈다. 

"다른 팀들을 소유할 수도 있었다"고 말한 존슨은 뉴욕 닉스의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여러 차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 시절, 매직은 레이커스 한 팀에서만 활약한 '원 클럽 맨'이다. 제리 웨스트, 엘진 베일러, 제임스 워디, 코비 브라이언트와 더불어 이적 없이 레이커스의 '옐로우 & 퍼플'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다섯 명 가운데 한 선수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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