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희생부활자' 스틸. 제공|(주)쇼박스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희생부활자'가 10월 12일 개봉을 확정 짓고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희생부활자'(감독 곽경택)는 전 세계 89번째이자 국내 첫 희생부활자(RV) 사례로, 7년 전 강도 사건으로 살해당한 엄마가 살아 돌아와 자신의 아들을 공격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공개된 스틸에는 비 내리는 사고 현장에서 넋이 나간 듯 굳어있는 진홍(김래원)과 미스터리한 분위기로 빗속에 앉아있는 명숙(김해숙)의 충격적인 모습이 담겨 있다. 비밀리에 사건을 브리핑하는 국정원 요원 영태(성동일)와 급히 사건을 보고 받는 경찰 수현(전혜진)의 모습은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지고 있음을 예측케 한다.

배우들의 현실감 있는 모습을 사건 경위 순으로 옮겨놓은 보도스틸은 '희생부활자'를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혼돈 속에서도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려는 검사이자 명숙의 아들로 분한 김래원은 진홍의 복잡한 감정을 표현한다. 죽음에서 살아 돌아온 명숙으로 분한 김해숙은 이제껏 보여온 따뜻한 모습 대신 날카로운 눈빛과 표정으로 아들을 공격하며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엄마로 분해 180도 다른 연기를 펼칠 예쩡이다.

한편 '희생부활자'는 오는 10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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