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그래픽 김종래·글 이교덕 김건일 기자] 존 존스(30, 미국)는 이제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이 아니다.

지난 13일 캘리포니아 주 체육위원회는 약물검사 양성반응을 보인 존스의 지난 7월 UFC 214 다니엘 코미어(38, 미국)와 타이틀전을 무효로 처리했다.

UFC는 캘리포니아 주 체육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코미어가 다시 챔피언 자격을 되찾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존스의 이름은 이제 UFC 공식 랭킹에서 찾을 수 없다. 라이트헤비급 랭킹에서 빠져 랭커들이 한 계단씩 순위가 상승했다.

UFC 라이트헤비급 랭킹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 +1
1위 알렉산더 구스타프손 +1
2위 볼칸 오즈데미르 +1
3위 글로버 테세이라 +1
4위 지미 마누와 +1
5위 마우리시오 쇼군 +1
6위 오빈스 생프루 +1
7위 코리 앤더슨 +1
8위 미샤 서쿠노프 +1
9위 일리르 라티피 +1
10위 안토니오 호제리오 노게이라 +1

체급이 같다고 가정하고 경기력만으로 순위를 매기는 파운드 포 파운드 랭킹에서도 이름이 사라졌다.

존스는 랭킹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가 지난주 랭킹 3위로 내려왔다. 플라이급 챔피언 드미트리우스 존슨(31, 미국)이 1위에 올라 있다.

존슨은 다음 달 8일 UFC 216에서 레이 보그와 경기한다. 지난 10일 UFC 215에서 취소됐던 경기가 다시 잡혀 14일 공식 발표됐다.

존슨은 플라이급의 절대 강자다. 밴텀급에서 도미닉 크루즈, 브래드 피켓에게 판정패했지만 2012년 UFC에 플라이급이 신설된 후부터 지지 않고 있다. 12연승을 달리는 중.

보그에게 이기면 UFC 최다 연속 타이틀 방어 기록(11차)를 세운다. 10차 타이틀 방어 기록을 갖고 있는 전 미들급 챔피언 앤더슨 실바를 제치고 한 걸음 앞선다. 

■ 파운드 포 파운드 랭킹

1위 드미트리우스 존슨
2위 코너 맥그리거
3위 스티페 미오치치 +1
4위 맥스 할로웨이 +1
5위 코디 가브란트 +1
6위 다니엘 코미어 +1
7위 요안나 예드제칙 +1
8위 타이론 우들리 +1
9위 도미닉 크루즈 +1
10위 조제 알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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