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멜로 루카쿠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올 시즌을 앞두고 '붉은 유니폼'을 입은 로멜루 루카쿠(2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싱글벙글했다. 맨유 유니폼을 입고 6경기에서 6골을 기록하며 맨유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맨유의 초반 상승세가 무섭다. 리그 4라운드까지 치러진 현재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를 달리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에서도 가장 꼭대기를 차지하고 있는 건 맨유다. 1등 공신은 당연 루카쿠다. 

루카쿠는 이번 시즌 맨유에 합류했다. 맨유는 루카쿠 영입을 위해 7500만 파운드(약 1050억 원)을 지불했다. 루카쿠 영입은 시즌 초반 성공으로 드러나고 있다. 루카쿠는 레알 마드리드와 UEFA 슈퍼컵에서 득점을 시작으로 리그 4경기, 챔피언스리그까지 6경기에서 6골을 기록했다. 

특히 루카쿠는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 바젤전에서 득점하면서 맨유 이적에 가장 중요한 요소였던 '챔피언스리그 활약'의 꿈을 증명하고 있다. 루카쿠 역시 구단과 인터뷰에서 "나는 맨유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를 출전하길 원했다. 우리는 준비를 잘했고 결과로 보여줬다. 우리는 더 나은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며 싱글벙글했다.

루카쿠는 팬을 위해 득점이 많은 경기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맨유는 많은 득점을 터뜨리고 있다. 그것은 팬을 위한 것이다. 우리 모두가 원하는 것이기도 하다. 우리는 매일 열심히 훈련한다"면서 맨유의 상승세의 원동력을 밝혔다. 

루카쿠는 맨유에서 뛰는 것을 영광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맨유는 세계에서 가장 큰 구단이다. 구단과 계약할 때부터 맨유 구단이 위대하다는 사실을 알았다. 선수들을 좋아하고 도전을 원한다. 나는 지난 1년 동안 구단이 내게 관심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것은 내가 맨유를 택하는데 크게 영향을 줬다. 내게는 정말 엄청난 기회다." 

맨유는 오는 18일(한국 시간) 에버턴과 리그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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