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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숨가쁘고 치열했던 '간밤'의 유럽 축구 소식. '스포티비뉴스'가 엄선해 브리핑합니다. 2017-2018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매치데이 1(2017. 9. 15.) 종합.

[오스트리아 빈 1-5 AC밀란] 이진현은 UEL 데뷔, 팀은 밀란과 전력 차이 실감


오스트리아 빈의 이진현이 명가 AC밀란을 상대로 유로파리그 데뷔 무대를 치렀다. 이진현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고 후반 28분 교체됐다. 이진현이 활약하기엔 양 팀의 차이가 컸다. 수비수 압둘 카디리 모하메드의 연이은 실책으로 10분 만에 2골을 내줬다. 밀란에 압박에 고전하던 오스트리아 빈은 전반 20분에도 실점하며 3골 차이가 됐다.

전반 이렇다 할 활약이 없었던 이진현은 후반 1분 감각적인 턴으로 팀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곧바로 팀이 만회 득점을 기록했다. 그런데 그것뿐이었다. 오스트리아 빈은 내리 2골을 더 내줬고 1-5로 대패했다.

[아탈란타 3-0 에버턴] '원정 쇼크' 에버턴 전반에만 3골 실점 완패 


에버턴이 원정에서 힘 하나 쓰지 못하고 졌다. 에버턴은 이탈리아 원정을 떠났다. 로날트 쿠만 감독으 최전방에 도미닉 칼버트-르윈을 투입한 역습 전술을 들고 나섰다. 그러나 세밀하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27분 안드레아 마시엘오를 시작으로 전반 41분 고메즈, 전반 44분 브라이언 크리스탄테에 연속 실점해 0-3으로 완패했다.   

[비야레알 3-1 아스타나] 이변은 없다, 비야레알 홈에서 3-1승


비야레알이 홈에서 상쾌한 출발을 했다. 비야레알은 전반 16분 니콜라 산소네가 선제골을 기록할 때만 하더라도 분위기가 좋았다. 그런데 후반 23분 유리 로그비넨코에게 실점하며 분위기가 꼬였다. 하지만 후반 교체로 투입된 세드릭 바캄부와 데니스 체리셰프가 연이어 득점하며 두 골 차로 벌였다. 중요했던 조별리그 1차전에서 비야레알이 웃었다. 

[비토리아 1-1 잘츠부르크] '황희찬 부상 제외' 잘츠부르크 아쉬운 무승부


황희찬이 빠진 잘츠부르크가 화력의 약점을 드러내며 1-1로 비겼다. 잘츠부르크가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오히려 득점은 비토리아의 페드로가 성공했다. 전반 25분 프리킥를 그대로 헤더로 연결했다. 득점에 나선 잘츠부르크는 전반 종료 직전 발론 베리샤의 만회 골로 균형을 이뤘다. 잘츠부르크는 역전 골까지 노렸지만 후반 막판 하네스 볼프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가는 불운이 있었고 득점을 기록하는덴 실패했다.

[헤르타 베를린 0-0 아틀레틱 빌바오] '헛심공방' 득점 없이 끝난 승부


헤르타 베를린과 아틀레티코 빌바오의 경기는 득점 없이 끝났다. 전반은 원정팀 아틀레틱 빌바오가 여러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전반 8분과 16분 이케르 무니아인의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후반엔 베를린의 말빈 플라텐하르트와, 살로몬 칼루, 베다드 이비세비치가 연달아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양 팀은 아쉬운 무승부에 그쳤다. 

[아스널 3-1 쾰른] '돌아온' 산체스 결승 골···아스널 진땀승


아스널이 홈에서 진땀승을 거뒀다. 아스널은 전반 9분 만에 존 코르도바에게 실점을 내주며 끌려갔다. 하지만 후반 3분 만에 세아드 콜라시나츠가 만회 골을 뽑았고 후반 22분엔 이적설로 팀과 분위기가 좋지 않은 알렉시스 산체스가 역전 골을 뽑았다. 분위기를 찾은 아스널은 후반 막판 헥토르 벨레린이 쐐기 골을 뽑았다. 아스널이 홈에서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정리=이종현 기자

[UEL] '안드레 실바 해트트릭' Goals - 오스트리아 빈 vs AC 밀란 골모음, [UEL] 헤르타 베를린 vs 아틀레틱 빌바오 3분 하이라이트, [UEL] '산체스 결승골' Goals - 아스널 vs 쾰른 골모음 ⓒ스포티비뉴스 이충훈 기자

[UEL] '고메즈 환상골' Goals 아탈란타 vs 에버턴 골모음, [UEL] Goals 비야레알 vs 아스타나 골 모음,[UEL] '베리샤 동점골' Goals 비토리아 vs 잘츠부르크 골 모음 ⓒ스포티비뉴스 장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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