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오른쪽)과 안네 이달고 파리 시장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골프가 2024년 파리에서 열리는 하계 올림픽에도 정식 종목으로 열리게 됐다.

골프 전문 매체 골프 채널은 15일(현지 시간) "페루에서 열린 제130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골프를 비롯해 28개 종목이 2024년 종목으로 승인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6월 IOC 집행위원회에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열린 28개 종목을 2024년 대회 정식 종목으로 치르자고 권고했고, 이번 총회에서 통과된 것이다.

이에 따라 1904년 이후 112년 만인 2016년 리우 대회에서 다시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골프는 2020년 도쿄에 이어 2024년까지 올림픽에서 볼 수 있게 됐다.

리우 올림픽에서는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박인비(29)가 각각 남녀부 금메달을 차지했다.

골프가 2028년 LA 올림픽에서도 채택될지 여부는 2020년 도쿄 대회 이후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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