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제 알도와 리카로드 라마스는 2014년 2월 옥타곤에서 만났다. 알도가 3-0으로 판정승했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조제 알도(31, 브라질)와 리카르도 라마스(35, 미국)의 재대결이 추진되고 있다고 브라질 종합격투기 뉴스 사이트 콤바테(combate.com)가 19일(이하 한국 시간) 보도했다.

콤바테에 따르면 두 선수 모두 오는 12월 맞대결 요청을 수락했으며 곧 정확한 경기 일자가 잡힐 예정이다.

12월엔 △UFC 218(12월 3일 미국 디트로이트) △UFC 219(12월 3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두 번의 PPV 대회가 열린다. △TUF 26 피날레(12월 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 파이트 나이트(12월 10일 미국 프레스노) △UFC 온 폭스 26(12월 17일 캐나다 위니펙)도 예정돼 있다.

알도는 지난 6월 UFC 212에서 맥스 할로웨이에게 3라운드 TKO로 지고 페더급 챔피언벨트를 내줬다. 오는 11월 5일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리는 UFC 217 출전을 바라고 있었다.

UFC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라마스의 요청을 받아들여 12월로 대결 시점을 잡았다고 알려졌다. 라마스는 지난 7월 UFC 214에서 정찬성의 대체 선수로 나선 제이슨 나이트에게 1라운드 펀치 연타로 TKO승을 거뒀다.

페더급 랭킹 1위 알도와 3위 라마스는 2014년 2월 UFC 169에서 챔피언과 도전자로 만났다. 당시 챔피언 알도가 5라운드 동안 무난하게 경기를 주도해 3-0(49-46,49-46,49-46)으로 판정승했다.

챔피언 할로웨이는 랭킹 2위 프랭키 에드가와 타이틀 1차 방어전을 가질 전망이다. 이 대결에 앞서 UFC와 재계약 협상을 벌이는 중이다. 현재 받고 있는 1만 6,000달러(약 1억 8,000만 원)의 파이트머니에서 대폭 상승한 금액을 원하고 있다.

알도와 재대결이 기대되던 랭킹 4위 컵 스완슨의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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