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충훈 기자] "루크 락홀드가 좋은 기량을 뽐내며 2라운드 만에 승리를 따냅니다."

전 UFC 미들급 챔피언 루크 락홀드(32, 미국)가 17일(한국 시간) 미국 피츠버그 PPG 페인츠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16 메인이벤트에서 데이빗 브랜치(35, 미국)에 2라운드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락홀드는 1라운드 초반 브랜치의 강력한 압박과 연타 공격에 당황하는 듯 했지만 침착하게 위기를 넘겼다.

위기를 넘긴 락홀드는 2라운드에 펜스를 이용해 테이크다운을 만들어낸 후 곧바로 마운트 자세로 전환하며 브랜치를 압박했다. 락홀드가 백마운트까지 잡고 펀치를 퍼붓자 브랜치가 바닥에 탭을 쳤고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켰다.

UFC 중계진은 "락홀드에게 좋은 출발은 아니었지만 자신이 왜 승률 높은 톱 독이었는지 보여 주는 피니시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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