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여은은 SBS 주말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에서 구세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손여은은 구세경의 섬세한 감정선을 표현해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구세경은 시한부 인생을 살게 될 운명에 놓이게 되면서 김은향(오윤아 분)에게 아들 조용하(김승한 분)를 부탁한다며 애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보고 싶었던 용하를 만났지만, 본인 앞에 닥쳐온 죽음 때문에 정을 떼려고 하는 안타까운 모습까지 보이며 그동안 악행을 저질렀던 그의 모습과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손여은은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구세경 그 자체를 보여주며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전개를 이어가고 있어 다음 회차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