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현준이 에이프릴과 작업한 소감을 밝혔다.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가수 최현준이 그룹 에이프릴과 작업한 소감을 밝혔다.

20일 오후 3시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에이프릴 네 번째 미니 음반 '이터니티(eternit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에이프릴 멤버 채경, 채원, 나은, 예나, 레이첼, 진솔이 참석했다.

최현준은 이날 "어떤 아티스트와 작업하게 되면 맞추게 된다. 에이프릴 친구들이랑 하면서 좋았던 건 저희가 담으려고 했던 멜로디와 가사 편곡 등이 에이프릴 목소리와 유독 잘 어울렸다"고 말했다. 이어 "케미라고 해야 되나 그런게 많아서 에이프릴 팬들이 이원(최현준, 정호현)의 곡을 많이 사랑해주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현준은 "'봄의 나라 이야기'에 이어서 소녀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욕망이 있었다. 갑자기 변신할 수는 없고 조금씩 성장하고 성숙해지는 모습을 담으려고 했다"고 밝혔다.

최현준은 "에이프릴과 같은 식구가 된지 얼마 안돼서 에이프릴의 장단점을 아직 모른다. 제가 오히려 에이프릴에게 조언을 구해야 될 것 같다. 저보다 소속사 선배지 않나"고 너스레를 떨었다.

에이프릴은 이날 오후 6시 타이틀곡 '손을 잡아줘'를 비롯 6곡이 담긴 네 번째 미니 음반 '이터니티'를 발표한다. 오후 8시 팬들과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