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형, 최종원, 예수정, 진경, 박원상, 손종학, 신정근(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제공|각 소속사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박근형, 최종원, 예수정, 신정근, 손종학, 박원상, 진경이 '언터처블'로 뭉친다.

JTBC 새 금토 드라마 '언터처블'(극본 최진원, 연출 조남국) 제작진은 20일 진구, 김성균, 고준희, 정은지를 잇는 화려한 연기자 군단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언터처블'은 삶의 전부인 아내를 잃고 가족의 추악한 권력과 맞서는 차남 장준서와 살기 위해 악이 된 장남 장기서, 두 형제의 엇갈린 선택을 그린 웰메이드 액션 추적극이다.

박근형은 장범호 역을 맡는다. 장범호는 북천시를 지배하는 장씨 일가의 군왕으로, 자신에게 배신하는 것은 악이고 충성하는 것만이 정의라고 생각하는 인물이다. 극 중 절대 권력을 가진 박근형이 보여줄 카리스마에 기대가 모아진다. 

최종원은 구용찬 역을 맡는다. 구용찬은 구자경(고준희 분)의 아버지이자 장씨 일가가 키운 전직 대통령이다. 극 중 최종원은 박근형과 친구이자 대립 관계로 등장한다. 이에 박근형과 최종원이 선보일 관록의 연기 대격돌에 기대가 높아진다.

예수정은 박화숙으로 분한다. 박화숙은 장준서(진구 분)-장기서(김성균 분)의 엄마이자 장범호의 아내. 장씨 일가의 절대 권력인 남편 장범호의 그늘 밑에서 쥐 죽은 듯 사는 인물이다. 신정근은 용학수를 연기한다. 용학수는 장범호의 오른팔로, 그림자처럼 장범호의 옆에 붙어 행동대장을 하는 인물. 미스터리한 비밀을 가진 역으로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손종학은 장범식 역을 맡는다. 장범식은 장범호의 동생이자 현 북천시장. 시시때때로 장씨 일가를 손에 얻기 위해 노력하지만 결국은 절대복종으로 일가 내에서 살아남는 인물이다. 손종학의 선 굵은 연기력이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원상은 고수창으로 분한다. 고수창은 북천서의 강력팀 형사로 장씨 일가를 무너뜨리기 위해 장준서와 협력을 이어가는 인물이다. 마지막으로 진경은 정윤미 역을 맡는다. 정윤미는 장씨 일가를 적대시하는 북천서 서장이자 서이라(정은지 분)의 엄마다.

'언터처블' 제작진은 "여러 작품에서 볼 수 있을 배우분들을 한 작품에서 만나게 되어 제작진 입장에서도 영광"이라며 "각자의 개성과 연기 내공을 지닌 만큼 좀처럼 볼 수 없는 연기 열전이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언터처블'은 '더패키지' 후속으로 오는 11월 24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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