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대구, 신원철 기자] LG 유격수 백승현이 데뷔전에서 안타를 날렸다.

백승현은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 경기가 데뷔전인 백승현은 8회 네 번째 타석에서 1군 첫 안타까지 기록했다.

2015년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에 지명돼 LG에 입단한 뒤 공익근무요원으로 병역을 마치고 올해 팀에 합류했다. 퓨처스 경기에 뛰지 않았는데도 22일 육성선수에서 정식선수로 신분이 바뀌었고, 바로 1군에 등록됐다. 주전 유격수 오지환이 왼쪽 발목 부상이 있어 등록과 함께 데뷔전까지 치렀다.

3회 삼진, 5회 희생번트, 6회 다시 삼진을 기록한 백승현은 5-3으로 앞선 8회 네 번째 타석에서 김시현을 상대로 우전 안타를 날렸다. 22일 하루에 참 많은 일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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