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 '피겨스케이팅 여제' 김연아(27)가 진촌선수촌 개촌에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대한민국 국가 대표의 산실은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태릉선수촌이었다. 그러나 국가 대표 선수들의 새로운 요람은 진천선수촌으로 바뀐다. 대한체육회는 오는 27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개촌식을 개최한다.

진천선수촌에 새로운 시설과 환경으로 개촌함에 따라 국가 대표 선수들은 한층 좋은 시설과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하게 됐다.

김연아는 "대한민국의 수많은 메달리스트가 탄생할 진천선수촌 개촌이 눈앞에 있다"며 "진천선수촌은 한국이 세계 10위권에 진입할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 나은 시설, 더 나은 환경 속에서 선수들이 훈련하게 됐다. 다시 한번 진천선수촌 개촌을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김연아는 한국 스포츠 사상 굵직한 발자국을 남겼다.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 출전한 그는 당시 여자 싱글 역사상 최고 점수인 228.56점을 받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9년과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에 정상에 올랐고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땄다.

소치 올림픽을 끝으로 빙판을 떠난 김연아는 현재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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