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런 저지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뉴욕 양키스 괴물 타자 애런 저지가 마크 맥과이어 대기록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저지는 23일(한국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쳤다.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저지는 토론토 선발투수 마크로 에스트라다를 상대로 좌월 1점 아치를 그리며 팀에 1-0 리드를 안겼다. 시즌 46호 홈런이다. 아메리칸리그 홈런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던 저지는 39개로 부문 2위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크리스 데이비스와 차이를 더 벌렸다.

저지는 이 홈런으로 신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에 3개를 남겼다. 신인 최다 홈런은 1987년 맥과이어가 기록한 49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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