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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한국이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U16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23일 태국에서 열린 2017 AFC 여자 U16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북한에 0-2로 졌다. 전반 38분 리수정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막판 김경용에게 추가 실점하며 북한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우승은 놓쳤지만 한국은 이번 대회로 큰 소득을 얻었다. 준우승으로, 3위 이상 입상하면 주어지는 2018 우루과이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했다. 2년마다 열리는 AFC U-16 챔피언십에서 2009년 우승 이후, 계속 3위 이내 입상에 실패해왔던 한국에는 쾌거다.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한국 여자 U16 대표팀은 24일 17시 35분 인천공항 통해 귀국 예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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