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워릭 스펜서 ⓒ KBL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슈퍼8'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오리온은 23일 마카오 '스튜디오시티마카오'에서 열린 동아시아 클럽 대회 '슈퍼8' 4강 지바 제츠와 경기에서 68-83으로 졌다. 전반을 33-39로 마친 뒤 시간이 지날 수록 점수 차가 벌어졌다. 지난 2경기에서 맹활약한 드워릭 스펜서가 막히면서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

1쿼터를 20-18로 마친 오리온은 2쿼터부터 주도권을 빼앗겼다. 2쿼터 21점을 주고 13득점에 그쳤다. 3쿼터 이후 점수 차가 더욱 크게 벌어졌다. 버논 맥클린이 20득점 16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스펜서가 야투를 단 1개도 넣지 못한 채 2득점에 머물렀다. 문태종이 3점슛 4개 포함 18득점으로 분전했으나 한계가 있었다. 

지바의 단신 가드 도가시 유키는 3점슛 5개 포함 25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코트를 휘저었다. 외국인 선수 가빈 에드워즈는 13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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