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주제프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승리의 기쁨과 더불어 전반전 경기력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맨시티는 23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경기 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 골 득실, 다득점 등이 모두 같았는데 이날 같은 시간 경기에서 맨시티는 5-0 대승, 맨유는 사우샘프턴에 1-0으로 이겼다. 맨시티는 골 득실에 앞서 1위를 달렸다.

후반전 경기력을 상당히 좋았지만 전반전 경기력은 부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전반 중간중간 상당히 격앙된 제스처를 취할 정도였다.

경기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전반전에 공을 움직이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전혀 움직이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공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 선수는 공을 가능한 적은 시간 갖고 있어야 한다. 이번 경기에서는 터치가 너무 많았고 그래서 흐름이 느려졌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후반 경기력은 좋았다"고 전체적인 경기를 평가했다.

1골 2도움으로 맹활약한 르루아 사네에 대해서는 "사네의 골은 매우 훌륭했다. 퍼스트 터치도 상당히 좋았다. 움직임이 굉장히 놀라웠다. 항상 좋은 템포와 움직임을 갖고 있다"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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