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기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박성윤 기자] "2군 경기가 없어서 불렀다. 아직은 불안하다."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2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앞서 이날 1군 구장에서 훈련을 함께한 이명기 이야기를 꺼냈다.

이명기는 발목 부상으로 현재 퓨처스리그에 있다. 퓨처스리그 시즌이 끝나 현재 연습 경기로 실전 훈련을 대처하고 있는 가운데 이명기는 이날 챔피언스필드에서 1군 선수단과 함께 훈련했다.

김 감독은 "2군 경기가 오늘 없다. 함께 훈련하고 상태를 점검할 생각으로 불렀다. 1군 등록은 아직 이르다"며 소식을 알렸다. 이어 "다음 주 화요일(26일) 퓨처스리그 연습 경기가 있는데 나설 계획이다"며 실전 투입 계획을 말했다.

KIA는 이날 신종길을 등록하고 노관현을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신종길은 2번 지명타자로 경기에 나선다. 23일 경기에서 타격 때 타구에 맞은 김주찬은 휴식을 하고 1루수에는 서동욱이 나선다. 김 감독은 "나지완은 조커로 투입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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