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김경문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NC 다이노스가 상무 야구단 제대 선수(노진혁, 노성호, 박으뜸)에 이어 경찰 야구단에서 복무를 마친 선수들을 팀에 합류시켰다. 24일에는 투수 심규범과 내야수 유영준이 마산구장에서 훈련에 참여했다. 

23일 제대한 심규범과 유영준은 바로 마산구장으로 넘어왔다. 선수들과 함께 훈련한 건 24일부터다. 심규범은 불펜에서 공을 던졌고, 유영준은 내야에서 수비 훈련을 받았다. 

김경문 감독은 유영준에 대해 "외야수는 발 빠르고 수비 범위만 넓으면 백업으로 쓸 수 있다. 하지만 내야 백업은 수비가 탄탄해야 한다. 방망이가 어느 정도 돼도 수비가 약하면 믿고 맡기기 어렵다"면서 "유영준이 몸 놀림이 좋다. 계속 훈련해보고 눈에 들어 오면 등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심규범은 2015년 2차 드래프트를 거쳐 롯데에서 NC로 유니폼을 갈아 입었다.

한편 상무 제대 선수들은 20일 합류했다. 이 가운데 노진혁만 23일 1군에 등록됐고 노성호와 박으뜸은 고양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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