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베어스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박성윤 기자]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가 공동 1위가 됐다.

2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가 한화 이글스에 0-5로 졌다. KIA는 1승 뒤 다시 1패를 기록했다. KIA는 82승 1무 55패 승률 0.599가 됐다. 팻딘이 8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KIA 타선은 한화 마운드를 상대로 단 1점도 뽑지 못하고 패했다.

잠실구장에서는 2위 두산이 10위 kt 위즈를 상대로 6-4로 이겼다. 두산은 6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82승 3무 55패가 됐다. 승률 역시 0.599. 두 팀은 무승부만 다르고 승리와 패배가 모두 같아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KIA는 지난 4월 14일 이후 163일 만에 단독 1위에서 내려왔다. 

두산은 최주환 3안타, 에반스 1안타 2타점 활약으로 점수를 뽑았다. 마운드에서는 유희관이 5이닝 3실점(2자책점)을 기록하며 선발투수로 최소한의 몫을 다했고 김명신 함덕주 김강률이 마운드에 올라 kt 타선을 봉쇄했고 팀 승리를 지켰다. 
▲ KIA 선수단 ⓒ 곽혜미 기자

잔여 일정은 KIA가 6경기, 두산이 4경기를 남기고 있다. 잔여 일정 수가 중요하지 않다. KIA는 6경기에서 전승 해야 자력으로 우승이 가능하다. 무승부가 없다는 전제 아래 무승부가 두산보다 적은 KIA는 두산보다 앞서려면 2승을 더해야 한다.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가 9일 남았다. 오리무중(五里霧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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