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나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김하나(28·삼성전기)-공희용(21·전북은행) 조가 2017 일본오픈배드민턴 슈퍼시리즈에서 준우승했다.

김하나-공희용 조는 24일 도쿄에서 열린 대회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 세계 랭킹 1위 마쓰토모 미사키-다카하시 아야카(일본) 조에게 세트스코어 0-2(18-21 16-21)로 졌다.

경험이 풍부한 김하나와 신예 공희용으로 이뤄진 이 복식 조는 세계 랭킹이 122위에 불과하다. 올해 하반기부터 호흡을 맞춰 랭킹 포인트를 많이 쌓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 6월 대만오픈 그랑프리 골드에서 3위를 차지하고, 이번에는 슈퍼 시리즈에서 2위에 오르면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여자 복식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남자 단식 손완호, 김천시청)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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