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제작 영상뉴스팀]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파리 생제르맹 FC로 이적한 네이마르의 계약서 일부가 유출됐습니다. 공개된 연봉은 어마어마합니다.

독일 매체 데르 스피겔은 유럽 축구 스타들의 계약서를 폭로해 온 풋볼리스크에서 입수한 자료를 바탕으로 네이마르 주급을 전했습니다. 60만 파운드, 한화로 무려 9억이 넘습니다.

파리 생제르맹과 5년 계약을 맺은 네이마르는 연봉 3270만 파운드 이상을 보장 받는 것에 사인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500억 원이 넘는 금액입니다.

하루에 8만 8000파운드, 약 1억 3464만원을 버는 셈입니다. 시급으로 따져도 엄청납니다. 한 시간에 네이마르는 약 500만 원 이상을 손에 쥐게 됩니다.

▲ 네이마르

외신들은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축구 선수가 네이마르가 된 것으로 기정사실화 했습니다.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넘은 겁니다.

실제로 보너스가 보함되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유출된 것보다 네이마르가 받는 금액은 훨씬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유출된 건은 네이마르가 끝이 아니었습니다. 바르셀로나와 필리피 쿠치뉴의 개인 합의 문서도 공개됐습니다. 데르 스피겔에 따르면 문서는 이적 시장이 닫히기 하루 전에 작성됐습니다.

20장에 걸쳐 작성됐는데요. 5년 계약에 약 1552억 원을 받는 것으로 적혀있었습니다. 연봉으로 따지면 약 310억원에 달합니다. 하지만 결국 리버풀이 고사하면서 합의는 없던 일이 됐습니다.

여름 이적 시장을 뒤흔든 네이마르와 쿠치뉴. 한 명은 새로운 팀에서, 한 명은 기존 팀에서 다시 뜁니다. 다른 행보를 보인 두 선수가 각각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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