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이제 프리미어리그를 보는 데 그치지 않는다. 한 주간 최고의 활약을 펼친 2017-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주간 MVP를 직접 '내 손으로' 뽑을 수 있는 기회가 팬들을 찾아 간다.

SPOTV는 FIFA 온라인 3와 함께 매주 월요일 프리미어리그 주간 MVP를 축구 팬과 함께 뽑는다. SPOTV 축구 해설위원과 스포티비뉴스 축구 전문기자가 MVP 후보 3명을 선정하고, 일반 팬이 직접 투표를 통해 MVP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SPOTV에서 프리미어리그를 중계하는 김태륭, 송영주, 김민구 해설위원과 스포티비뉴스의 한준, 정형근, 조형애, 김도곤, 유현태 축구 전문기자가 3명의 주간 MVP 후보자를 선정하는 패널로 활동한다.

두 번째인 이번 9월 세째주 주간 MVP 후보는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활약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최종 후보자는 알바로 모라타(첼시), 필리페 쿠티뉴(리버풀),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이다.

◆ 알바로 모라타 - 3골 / 전문가 8표

전문가 패널 전원의 표를 받은 선수는 첼시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다. 지난 라운드 슈코드란 무스타피에 막혀 고전했던 모라타는 6라운드 3골을 몰아 넣었다. 센터서클 부근부터 볼을 잡은 뒤 수비를 모두 따돌리고 넣은 두 번째 골은 모라타의 눈부신 개인 기량을 볼 수 있는 골이었다. 팀도 4-0 대승. 리그 5경기 연속 무패로 순항하고 있다.

◆ 필리페 쿠티뉴 - 1골 1도움 / 전문가 5표

쿠티뉴도 5표를 받으며 후보 3인 명단에 이름을 당당히 올렸다. '택배 크로스'로 선제골을 도운 데 이어 전반 23분에는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오른발 프리킥이 그대로 골망에 빨려 들어갔다. 사디오 마네가 출장 정지 징계로 빠진 리버풀. 역시 '에이스'는 돌아온 쿠티뉴였다.

◆ 크리스티안 에릭센 - 1골 / 전문가 5표

눈부신 해리 케인의 9월 골 폭풍 속에서도 에릭센이 반짝반짝 빛났다. 토트넘 공격 시발점엔 늘 에릭센이 있었다. 에릭센은 토트넘이 터트린 세 골에 모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다. 0-3으로 벌리는 쐐기 골 주인공도 그였다.

모라타, 쿠티뉴, 에릭센. 3명의 후보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주간 MVP의 주인공은 25일 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SPOTV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실시간 팬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MVP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부터 10시까지 방영되는 SPOTV 프로그램 ‘스포츠타임’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는 화요일 낮 홈페이지와 포털을 통해 투표 결과를 전할 예정이다.

투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당첨된 팬에게 치킨 기프티콘과 FIFA 온라인 3 게임 아이템 '행운의 EP 카드'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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