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체육인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25일 오후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렸다 ⓒ 태릉선수촌,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태릉, 조영준 기자]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두 팔을 걷고 나선 자원봉사들이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첫 걸음을 내디뎠다.

25일 오후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는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자원봉사자 200여 명과 국가 대표에서 은퇴한 체육인들이 참여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평창 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런데 아직 애로사항이 있다. 자원봉사자 수가 부족한데 전국 각지에서 많은 분이 참여해주셨다. 지금은 국가 대표에서 은퇴한 체육인들도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다른 문제는 피겨스케이팅과 쇼트트랙 같은 인기 종목은 표가 잘 팔린다. 그런데 다른 비인기 종목은 판매가 부진하다. 체육인들이 앞장서서 홍보하고 체육관에 많은 관중이 들어올 수 있게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창 올림픽 자원봉사자들은 오는 30일 서울역과 종합버스터미널 그리고 인천국제공항 등지에서 귀성객을 대상으로 평창 올림픽 홍보에 나선다.

이날 발대식에는 전 배드민턴 국가 대표 이용대(29, 요넥스)와 전 리듬체조 국가 대표 손연재(23, 연세대)가 참여했다. 이들은 선수가 아닌 체육인으로 평창 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자원 봉사자로 나선다.

자원봉사자들을 대표해 선서한 이용대와 손연재는 "우리 체육인은 최대한 경험과 역량을 발휘해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이 전셰인의 스포츠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용대는 "이용대는 "평창 동계 올림픽 자원봉사를 하게 됐는데 전 세계에서 선수들이 많이 온다. 그 분들을 도와드리고 한국을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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