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 '배구 여제' 김연경(29, 중국 상하이)가 진촌선수촌 개촌에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대한민국 국가 대표 선수들의 산실은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 있는 태릉선수촌이었다. 이제 국가 대표 선수들의 새로운 요람은 진천선수촌으로 바뀐다. 대한체육회는 27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개촌식을 연다.

진천선수촌이 새로운 시설과 환경으로 개촌하면서 국가 대표 선수들은 한층 좋은 시설과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하게 됐다.

김연경은 "진천선수촌 개촌을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며 "이곳은 밖에 나갈 필요가 없을 정도로 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올 때마다 새롭고 새로운 마음으로 훈련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김연경은 한국 여자 배구 대표 팀이 2012년 런던 올림픽 4강에 진출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이 대회에서 한국은 4위를 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그러나 김연경은 런던 올림픽 여자 배구 MVP로 선정됐다.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도 출전한 그는 2020년 도쿄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여자 배구 최고 무대인 터키 리그에서 6년간 활약한 김연경은 배구 선수로 모든 것을 이뤘다. 그는 "배구 인생 최고의 목표이자 꿈은 올림픽 메달"이라며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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