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웨인 웨이드
[스포티비뉴스=조현일 농구 해설 위원/전문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드웨인 웨이드 영입하나?'

자유의 몸이 된 웨이드가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27일(한국 시간),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나로스키는 "웨이드와 클리블랜드의 계약이 가까워지고 있다. 빠르면 오는 목요일에 정해질 것"이라 보도했다. 

최근 시카고 불스로부터 바이-아웃된 웨이드는 클리블랜드 외에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선더에서는 또 다른 '절친' 카멜로 앤서니가 웨이드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전언.


하지만 여러 현지 기자들은 캐벌리어스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보고 있다. 알렉스 케네디 기자는 "현재까지는 캐벌리어스가 웨이드 영입에 가장 앞서 있다고 생각한다. 르브론과 다시 만난다면 웨이드는 많은 역할을 맡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웨이드의 캐벌리어스 행을 점쳤다. 

웨이드 역시 지난 8월 'TMZ'와 인터뷰에서 "르브론과 클리블랜드 합류에 대한 이야기를 문자로 주고받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만약 웨이드가 클리블랜드로 이적한 후 주전으로 나선다면 캐벌리어스는 베스트 5명을 모두 5순위 이내 지명자로 구성할 수 있다. 

2003년 드래프트에서 5순위로 뽑힌 웨이드는 데릭 로즈(1순위), 르브론(1순위), 트리스탄 톰슨(4순위), 케빈 러브(5순위)로 이어지는 든든한 동료들을 얻게 된다. 

카멜로 앤서니가 오클라호마시티로 이적하면서 '멜로드라마'는 막을 내렸다. 여기에 워즈나로스키가 웨이드의 클리블랜드의 행이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멜로드라마'에 이어 '웨이드라마'의 종영도 얼마 남지 않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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