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덴 아자르(왼쪽)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첼시의 에덴 아자르가 승리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첼시는 28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2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막판 미키 바추아이의 극적인 골로 이겼다. 첼시는 2전 전승으로 C조 선두에 올랐다.

선발 출전해 82분을 뛴 아자르는 경기 후 'BT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정말 행복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라는 유럽 최고의 팀을 상대로 하는 거친 경기였지만 승리할 자격이 충분했다"고 밝혔다.

경기 내용도 좋게 평가했다. 아자르는 "정말 좋았다. 상당히 질 높은 경기를 했다. 쉽지 않았지만 우리는 해냈다"며 만족해 했다.

극적인 골을 넣은 바추아이에 대해서는 "바추아이는 경기에서 많은 골을 넣는 선수다. 최고의 스코어러다. 그와 함께 뛰는 것이 매우 기쁘다. 물론 알바로 모라타와 뛰는 것도 정말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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