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클 조던

[스포티비뉴스=조현일 농구 해설 위원/전문 기자] 2017-2018 NBA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길고 긴 비시즌의 끝이 조금씩 보이는 가운데 오프 시즌의 무료함을 날릴 수 있는 이야기들을 차례로 연재한다.

#1. "난 여전히 운동능력이 좋다. 그도 아직 패스를 건넬 수 있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르브론 제임스, 마이애미 히트 시절 보여줬던 웨이드-르브론 표 앨리-웁을 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

#2. 르브론 제임스는 지난 시즌에만 145개의 덩크를 터뜨렸다. 이는 데릭 로즈가 NBA 커리어 내내 기록한 덩크(102개)보다 43개 더 많은 수치다. 

#3. "그게 바로 내가 NBA에서 감독을 맡고 있는 이유다." -스티브 커, 뇌물 수수 혐의로 쑥대밭이 된 NCAA에 대해.

#4. "데빈 부커를 압도적으로 선호했다." -데이비드 알드리지 기자, 12명의 NBA 단장에게 앤드류 위긴스, 데빈 부커 중에 누굴 선택하겠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밝히며. 

#5. 데니스 로드맨은 NBA 역사상 평균 1스틸, 평균 1블록을 기록하지 못하고도 그 시즌 '올해의 수비수'상을 2차례 받은 유일한 선수다.
1989-1990 시즌 0.6스틸 0.7블록
1990-1991 시즌 0.8스틸 0.7블록

#6. 지난 2년 간 올스타에 뽑힌 31명 가운데 9명의 선수가 팀을 바꿨다. 카멜로 앤서니, 지미 버틀러, 폴 조지, 폴 밀샙, 아이재아 토마스, 카이리 어빙, 고든 헤이워드, 크리스 폴, 드웨인 웨이드가 주인공이다. 올스타에 뽑힌 기간을 전체로 늘리면 모두 16명의 별들이 팀을 바꿨다. 

#7. 1986년부터 1993년은 마이클 조던 농구 인생의 최전성기였다. 7년 동안 조던이 쌓은 업적은 다음과 같다. 

 | 정규시즌 MVP 3회, 파이널 MVP 3회
 | 올-NBA 1st 팀 7회, 올스타 7회
 | 득점왕 7회, 스틸왕 3회
 | 수비 1st 팀 6회, 올해의 수비수 1회
 | PER 1위 7회, WS 1위 7회

정규시즌  33.2P 6.4R 6.0A 2.8S TS 59.0% PER 30.4
플레이오프 34.6P 6.7R 6.6A 2.3S TS 58.1% PER 29.8 

#8. NBA에서 한 시즌에 가장 자주 유니폼을 갈아입은 선수는 바비 존스다. 존스는 2007-2008 시즌, 덴버 너게츠, 멤피스 그리즐리스, 휴스턴 로케츠, 마이애미 히트, 샌안토니오 스퍼스까지 총 5개 팀을 거쳤다. 존스에 앞서 알렉스 스티브린스를 비롯한 7명의 선수가 4개 팀에서 활약한 바 있다. 

#9. 카멜로 앤서니는 잘 달릴 수 있을까? 지난 2시즌 동안, 멜로의 트랜지션 공격력은 100위 바깥이었다(경기 당 포제션은 1.9, 1.8). 반면, 멜로의 새로운 동료인 러셀 웨스트브룩, 폴 조지는 모두 20위권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 

#10. 클리블랜드가 올여름 얻은 4명의 선수는 모두 직전 시즌 팀 내 득점 4위 이내에 든 스코어러들이다. 아이재아 토마스는 보스턴 셀틱스의 득점 리더였고 제이 크라우더는 4위였다.

그런가 하면 드웨인 웨이드는 시카고 불스에서 지미 버틀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점수를 기록했다. 데릭 로즈는 뉴욕 닉스 소속으로 카멜로 앤서니, 크리스탭스 포르징기스 다음으로 평균 득점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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