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수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김현수(29,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6경기째 침묵했다.

김현수는 30일(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경기에 대타로 한 타석에 나와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을 0.232에서 0.231로 약간 떨어졌다. 필라델피아는 6-2로 이기며 3연승을 달렸다.

김현수 앞 뒤에서 홈런포가 터졌다. 5-2로 앞선 6회 무사에서 김현수가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선두 타자 호르헤 알파로가 중월 홈런을 터트린 뒤었다. 김현수는 볼 하나를 고른 뒤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1사에서는 세자르 에르난데스가 우중월 홈런을 터트리면서 6-2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필라델피아는 시즌 65승 95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최하위다. 가을 야구와 멀어졌지만, 젊은 선수들이 기회의 장으로 삼으면서 시즌 막바지 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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