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승환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세인트루이스가 30일(한국 시간) 밀워키와 경기에서도 져 3연패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30일 홈구장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서 3-5로 졌다. 9명의 선발 출전 야수 가운데 단 3명만 안타를 기록하는 등 타선이 침묵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존 갠트가 5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오승환은 출전하지 않았다. 불펜에서는 조시 루카스(2이닝)-샌디 알칸타라(2이닝 1실점)가 나왔다. 

1-5로 끌려가던 9회말 2사 1루에서 호세 마르티네즈의 2점 홈런이 나오면서 2점 차를 이뤘지만 너무 늦은 추격이었다. 

밀워키는 스테픈 보그트의 활약으로 리드를 잡기 시작했다. 보그트는 2회 좌전 적시타로 선제 타점을 올린 뒤 4회에는 오른쪽으로 솔로 홈런을 날렸다. 2-1로 앞선 6회에는 보그트가 2루수 땅볼 타점을 올린 뒤 올란도 아르시아 타석에서 야수선택으로 1점을 더했다. 

1번 타자 1루수로 나온 에릭 테임즈는 3회 볼넷-5회 유격수 내야안타에 이어 9회에는 1사 1, 2루에서 우전 적시타를 기록했다. 4타수 2안타 1타점, 멀티히트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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