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민정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최민정(성남시청)과 임효준(한국체대)이 30일(한국 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슈카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ISU(국제빙상경기연맹)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1차 월드컵 대회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대회에서 선전하며 쇼트트랙 강국의 자존심은 물론이고 실리까지 챙겼다. 

최민정은 2분 33초 025로 캐나다의 킴 부탱, 호주의 디에나 로켓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함께 결승에 진출한 '주장' 심석희(한국체대)는 3위로 통과했지만 몸싸움 과정에서 반칙을 범했다는 이유로 실격됐다. 김아랑(한국체대)은 결승 진출에 실패하고 파이널 B로 밀렸고, 여기서 1위를 차지했다.

임효준은 남자 1,500m 결승에 올라 금메달을 차지했다. 황대헌(부흥고)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서이라(화성시청)는 4위에 자리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