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우 ⓒ 헬라스 베로나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이승우(헬라스 베로나)가 선발 출전하지 않는다. 베로나는 스리톱을 가동한다.

베로나는 1일(한국 시간) 토리노와 이탈리아 세리에 A 7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이승우는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벤치에서 대기한다.

베로나는 베르데, 킨, 체르치 스리톱으로 공격진을 이룬다. 이 세 선수가 공격진을 이루면서 자동으로 이승우는 벤치에서 교체 투입을 기다린다.

파비오 페키아 감독의 선택은 베르데였다. 베르데는 이승우처럼 작고 빠르며 기술이 좋은 선수다. 이승우와 비슷한 스타일의 선수이고, 이승우의 가장 강력한 경쟁 상대다. 

1996년생으로 이승우보다 딱 2살 많다. 이승우와 마찬가지로 유망주다. 이승우와 스타일은 비슷하지만 어린 나이이다보니 경험이 적고, 무엇보다 이타적이지 못하다는 평가를 많이 받는다. 꾸준히 출전하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공격력이 떨어진 베로나에서 딱히 활약을 하지 못하고 있다. 비록 선발 출전은 하지 못했지만 이승우가 충분히 경쟁 할 수 있는 선수다.

이승우의 교체 출전 가능성이 있다. 지난 라치오전에서 교체 출전해 약 30분을 뛰면서 충분히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준 이승우다. 베르데가 지난 경기와 다름없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교체로 출전할 수 있을 것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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