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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앙 3줄요약] 석현준 선발 39분 맹활약…트루아, 생테티엔에 2-1 승

한준 기자 hjh@spotvnews.co.kr 2017년 10월 01일 일요일
▲ 석현준 ⓒ트루아AC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세 줄로 요약한 2017-18 프랑스 리그앙 8라운드, 트루아AC vs AS생테티엔.

1. 트루아, 2연승…10명으로 생테티엔에 승리
2. 석현준 선발 맹활약, 팀 동료 퇴장으로 전반 39분 교체 아웃
3. 10명으로 리드한 트루아, 카우이 프리킥 결승골 작렬

▲ 그래픽=김종래 디자이너


◆ 트루아, 2연승…10명으로 생테티엔에 승리

트루아가 24일 메츠 원정 1-0 승리에 이어 1일 생테티엔과 2017-18 프랑스 리그앙 8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개막 후 첫 두 경기에서 1승 1무를 기록한 트루아는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의 부진을 딛고 기분 좋은 2연승을 기록했다. 홈에서 거둔 올 시즌 첫 번째 승리. 생테티엔을 상대로 2006년 10월 이후 무려 11년 만에 거둔 승리다. 승격팀 트루아는 이날 승리로 승점 11점을 얻어 리그 10위권 이내로 진입했다. 

PSG전 0-3 완패 이후 앙제와 렌느에 무승부, 디종에 1-0 승리 등으로 불안한 무패를 유지하던 생테티엔은 트루아 원정에서 개막 후 두 번째 패배를 당했다. 개막 후 3연승으로 좋은 출발을 보였던 생테티엔은 트루아가 전반 34분 미드필더 카림 아자뭄이 퇴장 당해 수적 우위를 점하고도 두 골을 내주며 고전했다. 트루아와 승점 차가 3점으로 좁혀졌다. 

◆ 석현준 선발 맹활약, 팀 동료 퇴장으로 전반 39분 교체 아웃

여름 이적 시장 말미에 트루아 유니폼을 입은 석현준은 9월 16일 6라운드 몽펠리에전 후반 종반 교체 투입되었고, 7라운드 메츠전은 벤치에서 지켜보다 마쳤다. 생테티엔과 8라운드 경기에 전격 선발 출격한다. 이전까지 선발 공격수로 나서던 아다마 니안이 벤치에 대기했다. 

석현준은 킥오프와 함께 힘있게 전방으로 달려들며 적극성을 보였다. 전반 4분에는 공중볼 경합 중에 생테티엔 미드필더 파조의 팔꿈치에 찍혀 쓰러지기도 했다. 트루아는 석현준의 높이를 활용한 롱패스를 자주 시도했고, 석현준은 전방뿐 아니라 전후좌우로 폭 넓게 움직이며 운신의 폭을 넓혔다. 

7라운드 렌느전에 왼쪽 윙백 가브리엘 시우바가 퇴장 당한 생테티엔은 3-4-3에서 4-2-3-1로 시스템을 바꿨다. 얀코와 피에르가브리엘이 좌우 풀백으로 나선 포백 라인을 구축하고, 조나탕 밤바을 원톱으로 배치했다. 모네파케, 카벨라, 에르나니를 2선 공격으로 두고 공격적인 자세를 취했다.

전반 9분 아자뭄의 코너킥을 수비수 에렐르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빗나갔다. 석현준이 앞에서 수비를 끌고 움직이며 기회를 열어줬다. 전반 17분, 석현준이 그랑시르의 스루 패스를 받아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으로 파고들며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뤼피에의 선방에 걸렸다. 재차 이어진 크로스 패스를 헤더로 연결했으나 세기가 약했다. 석현준은 헌신적인 플레이로 꾸준히 존재감을 보였다.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이어진 와중에 전반 34분 트루아에 악재가 발생했다. 트루아 미드필더 아자뭄이 카벨라를 향해 거친 태클을 가해 퇴장 당한 것. 석현준은 경기를 잘했지만 전반 39분 중원 숫자를 채우기 위한 교체로 경기장에서 내려왔다. 석현준이 나오고 미드필더 프랑수아 벨루구가 투입됐다.


◆ 10명으로 리드한 트루아, 동점골 허용 후 카우이 프리킥 결승골 작렬

수적 열세에 처한 트루아는 뜻밖의 선제골로 전화위복을 맞았다. 우측면을 돌파한 그랑시르의 크로스 패스가 문전 왼편으로 넘어왔고, 브리안 플레가 논스톱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트루아가 수적 열세가 된 이후 공세에 나선 생테티엔의 배후를 역습으로 잘 노렸다. 

생테티엔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모네파케를 빼고 알렉산더 쇠더룬을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후반 8분 생테티엔이 동점골을 넣었다. 왼쪽 측면을 돌파한 카벨라가 페널티 에어리어 배후로 길게 빼준 공을 에르나니가 왼발 중거리슈팅으로 연결해 트루아 골망을 흔들었다.

트루아는 후반 12분 프리킥 공격으로 다시 앞서갔다. 페널티 에어리아 앞에서 사이프에딘 카우이가 시도한 왼발 감아차기 직접 슈팅이 수비 벽을 넘겨 골문 우측 구석을 예리하게 찔렀다. 

생테티엔은 후반 16분 미드필더 디우세를 빼고 로멩 아무마를 투입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트루아는 자기 진영에서 기다리다 역습하는 형태로 경기했다. 생테티엔이 공격을 위해 전진했으나 양 팀의 기세가 팽팽했다. 후반 23분 쇠더룬의 강력한 헤더가 트루아 골문을 위협했으나 골키퍼 사마사가 선방했다. 트루아는 곧바로 선제 득점자 플레를 빼고 공격수 니안을 교체투입했다.  

생테티엔은 공격수 로이스 디오니까지 투입해 공격에 집중했고, 트루아는 또 다른 득점자 카우이를 빼고 미드필더 알루아 콩피아스를 투입해 굳히기에 나섰다. 생테티엔은 후반 39분 그랑시르의 돌파를 거친 태클로 막은 에르나니가 퇴장 당해 수적 우위도 잃었다. 트루아가 침착하게 2-1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 경기정보
2017-18 프랑스 리그앙 8라운드, 2017년 10월 1일, 스타드 드 로브
트루아 2-1 (1-0) 생테티엔
득점자: 41’ 플레(도움:그랑시르), 57’ 카우이 / 53’ 에르나니(도움:카벨라)
*경고: 딩고메, 니안(이상 트루아), 카벨레(생테티엔)
*퇴장: 아자뭄(34’ 트루아), 에르나니(94' 생테티엔)

트루아(4-2-3-1): 30.사마사; 2.코르도발, 24.지로동, 22.에렐르, 23.트라오레; 6.아자뭄, 19.딩고메; 29.그랑시르, 13.카우이(27.콩피앙스 79'), 28.플레(26.니안 68’); 9.석현준(14.벨루구 39’)/감독: 장루이 가르시아
 
생테티엔(4-2-3-1): 16.뤼피에; 15.얀코, 2.캐서린, 24.페랭(9.디오니 69’), 29.피에르가브리엘; 5.파조, 8.디우세(21.아무마 61’); 20.에르나니, 10.카벨라, 22.모네파케(23.쇠더룬 46’); 14.밤바 /감독:오스카 가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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