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민정(가운데) ⓒ 대한빙상경기연맹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한국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대표 팀이 2017-2018시즌 월드컵 1차 대회에서 금메달 6개를 휩쓸었다. 

한국은 1일(한국 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슈카시스타디움에서 열린 ISU(국제빙상경기연맹) 쇼트트랙 월드컵 제1차 대회에서 남녀 1,000m, 여자 계주 금메달을 차지했다. 

최민정(성남시청)은 여자 1,000m에서 1분 34초 660을 기록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심석희-김아랑-최민정-김예진이 출전한 여자 3,000m 계주에서는 한국이 4분 8초 393로 2위 캐나다에 1초 이상 앞서 우승했다. 

남자 1,000m에서는 임효준(한국체대)이 1분 26초 092로 1위, 황대헌(부흥고)이 1분 26초 428로 2위에 올랐다. 

여자 대표 팀 최민정은 500m-1,000m-1,500m와 3,000m 계주까지 여자부 4개 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대 표팀 임효준은 1,000m와 1,500m 1위로 2관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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