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1일(한국 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슈카시스타디움에서 열린 ISU(국제빙상경기연맹) 쇼트트랙 월드컵 제1차 대회에서 남녀 1,000m, 여자 계주 금메달을 차지했다.
최민정(성남시청)은 여자 1,000m에서 1분 34초 660을 기록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심석희-김아랑-최민정-김예진이 출전한 여자 3,000m 계주에서는 한국이 4분 8초 393로 2위 캐나다에 1초 이상 앞서 우승했다.
남자 1,000m에서는 임효준(한국체대)이 1분 26초 092로 1위, 황대헌(부흥고)이 1분 26초 428로 2위에 올랐다.
여자 대표 팀 최민정은 500m-1,000m-1,500m와 3,000m 계주까지 여자부 4개 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대 표팀 임효준은 1,000m와 1,500m 1위로 2관왕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