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유리정원' 문근영 스틸. 제공|리틀빅픽처스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유리정원'에서 미스터리한 과학도로 분한 문근영의 2종 스틸이 공개됐다.

영화 '유리정원'(감독 신수원)은 베스트셀러 소설에 얽힌 미스터리한 사건, 슬픈 비밀을 그린 작품이다. 문근영은 과학도이면서 자신이 나무에서 태어났다고 믿는 신비로운 여인 재연 역을 맡았다.

공개된 2종 스틸에는 맑고 순수하면서도 순간 매서운 눈빛을 보여주는 문근영의 색다른 모습이 담겨 있다. 애처롭게 눈물을 흘리고 있는 처연한 모습이 보호본능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영화 속에서 보여줄 비밀스럽고 슬픈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격정적인 감정을 담아낸 번뜩이는 눈빛은 이제껏 볼 수 없었던 문근영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하게 만든다. 공개된 스틸에서처럼 촬영이 시작하면 순식간에 역할에 몰입해 열연을 펼친 문근영에 대해 연출을 맡은 신수원 감독은 "굉장히 다양한 표정을 가지고 있다. 광기를 보여주기도 하고 어느 순간 아주 순수한 여인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유리정원'은 제 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문근영을 비롯해 김태훈, 서태화 등이 출연한다. 오는 2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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