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광성(오른쪽)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북한 출신 한광성(페루자)이 시즌 6호 골을 넣었다.

한광성은 1일(이하 한국 시간) 이탈리아 브레시아 마리오 리가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 프로 축구 세리에 B(2부 리그) 브레시아와 경기에서 후반 4분 선제골을 넣었다. 한광성은 마르코 파자크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득점했다.

한광성이 골 맛을 본 건 지난달 16일 파르마 칼초전 이후 약 보름 만이다.

한광성은 올 시즌 7경기에서 6골을 기록하며 세리에 B 득점 순위에서 프란시스코 카푸토(엔텔라)와 공동 2위로 올라섰다. 한광성은 후반 29분 교체될 때까지 74분간 활약했다.

페루자는 후반 막판 브레시아에 연속 두 골을 내줘 1-2로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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