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멜루 루카쿠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파티 소음으로 법정에 출석하라는 명령을 받은 로멜루 루카쿠(2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혐의를 부인했다.

루카쿠는 지난 7월 프리시즌 기간에 미국 LA의 비버리힐즈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파티로 인한 소음 때문에 주변에서 신고가 들어갔고 경찰이 다섯 번의 주의를 줬지만 이를 무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 후 곧바로 풀려나긴 했지만 10월 2일(한국 시간)까지 법정에 출두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하지만 루카쿠는 법정에 출석하지 않고 변호사를 대신 보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일 "루카쿠가 법정에 변호사를 보냈고, 변호사는 무죄를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루카쿠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벌이는 월드컵 예선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법정 출석 여부는 강제가 아니다. 루카쿠의 행동이 경범죄에 해당하기 때문에 대리인을 통해 처리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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