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들과 커피 타임 나누고 있는 김진욱 kt 감독 ⓒkt 위즈

[스포티비뉴스=수원, 김건일 기자]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KIA와 kt의 시즌 최종전에 만원 관중이 들어섰다.

kt는 이날 경기가 시작하고 약 6분이 지난 오후 2시 6분께 2만2천 석이 모두 팔렸다고 발표했다.

지난 1일과 2일 KIA와 2경기에 이어 3일 연속 만원 관중으로 kt는 창단 첫 3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올 시즌은 구단 4번째, 역대 11번째다.

이날 경기에 앞서 김 감독은 최종전을 맞아 팬들과 만났다.

'최종전 선발 라인업을 맞춰라'는 행사의 일환으로, 김 감독이 짠 라인업을 맞춘 팬들 가운데 10명을 초청해 kt위즈파크 회의실에서 함께 커피를 마시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는 "시즌을 마무리하면서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김 감독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김 감독은 이 자리에서 "여기에 참석한 팬들뿐 아니라 2017년 시즌 동안 열성적으로 응원해 준 kt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다음 시즌에는 더욱 활기차고 향상된 플레이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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