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갈라연기를 하고 있는 김연아 ⓒ Gettyimages
[SPOTV NEWS=조영준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25)가 지난해 일본인들이 검색한 스포츠 선수 중 11번째로 관심을 많이 받은 선수로 나타났다.

일본의 '웹스포티바'는 1일 '야후! 실시간 검색'에서 지난 1년 동안 가장 많이 검색된 선수의 명단을 발표했다.

김연아는 이 목록에서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인이 아닌 외국인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이는 브라질의 축구 선수 카카(8위)였다. 김연아는 카카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순위에 오른 외국인 선수가 됐다.

전체 1위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 남자싱글 금메달을 획득한 하뉴 유즈루가 차지했다. 여자싱글의 아사다 마오는 3위에 올랐다. 일본 축구의 간판 혼다 게이스케가 2위에 올랐고 우치다 아쓰토(5위) 가가와 신지(7위)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브라질 월드컵과 소치동계올림픽에 일본인들이 높은 관심을 나타냈음이 나타났다.

프로야구 선수는 스즈키 이치로(4위) 다나카 마사히로(10위)가 10위 권 안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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