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효준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한국 남자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의 기대주 임효준(한국체대)이 2017-2018시즌 월드컵 2차 대회에 불참한다. 

임효준은 월드컵 1차 대회에서 남자 1,000m와 1,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그러나 1,000m 결승전을 치르다 결승선에서 넘어지면서 요추부염좌가 생겼다. 네덜란드에서 열릴 2차 대회에는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 

진단 결과 골절 등 특별한 문제는 없었다. 3~4일간 안정을 유지하며 치료를 받으면 남은 시즌 및 올림픽 출전에는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임효준은 당분간 국내에 머물며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남자 대표팀은 대체 선수 없이 5명으로 2차 대회를 치를 계획이다.

월드컵 3차 대회는 다음달 9일부터 열린다. 충분히 회복할 시간이 있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2차 대회가 끝나면 귀국한다. 다음달 3차 대회가 열릴 중국으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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