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알의 수비수 카르바할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비상에 걸렸다. 주전 라이트백 다니 카르바할(25)이 장기간 부상이 불가피하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5일(현지 시간) "레알이 큰 문제에 빠졌다. 테오 에르난데스, 가레스 베일, 카림 벤제마에 이어 카르바할의 공백이 불가피하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 매체는 "카르바할의 부상이 최소 2개월 이상이 될 것이다"며 카르바할의 부상이 장기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카르바할은 현재 심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구단은 카르바할의 부상 부위를 세심하게 체크하고 있다. 일반적인 부상이 아닌 심장 문제여서 구단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카르바할의 부상 부위는 과거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뛸 당시 한 차례 문제가 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카르바할은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보르시아 도르트문트전을 마지막으로 훈련장에 나타나지 못하고 있다. 지단 감독은 최근 그의 대안으로 2군에서 두각을 나타낸 하키미 아시라프를 기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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