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래 디자이너

[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가 꼭 알아야 할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소식만 엄선해 브리핑합니다. 2017년 10월 1주 차 '월드컵 브리핑'.

[잉글랜드 1-0 슬로베니아] 케인이 살렸다 잉글랜드!

잉글랜드가 홈에서 펼친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슬로베니아의 대응이 만만치 않았다. 슬로베니아는 경기 전 2위 슬로바키아를 승점 1점을 쫓았다. 잉글랜드전 결과로 플레이오프에 안착할 수 있는 순위로 오를 수 있었다. 하지만 홈에서 승리로 월드컵 본선 무대를 확정 지으려던 잉글랜드는 추가 시간 터진 해리 케인의 극장 골로 승점 3점을 얻었다. '9월의 남자' 케인은 10월 첫 경기에도 자신의 득점포를 이어 갔다.

[북아일랜드 1-3 독일] '9전 전승' 전차군단은 막을 수 없다

'전차군단' 독일이 최종예선 1경기가 남겨둔 시점에서 본선 무대 진출을 확정했다. 독일은 북아일랜드전까지 이기며 9전 전승을 거뒀다.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월드컵 본선 무대를 확정했다. 전반 1분 만에 세바스티안 루디가 득점했고, 이어 산드로 바그너가 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조슈아 킴미히가 후반 막판 추가 득점을 한 독일은 여유 있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아르메니아 1-6 폴란드] '레비 해트트릭' 폴란드, 본선행 성큼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폭발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전반 18분, 25분, 후반 19분 득점하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폴란드는 한 골을 실점했지만 레반도프스키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6-1 대승을 거뒀다. 1경기 남은 채 E조 선두를 달리는 폴란드(22점)는 덴마크에 승점 3점 앞서 있다. 월드컵 본선행이 유력해졌다.

▲ '오늘 밤 주인공은 나야 나' 레반도프스키

[스코틀랜드 1-0 슬로바키아] F조 혼돈으로 빠뜨린 스코틀랜드

스코틀랜드가 F조를 혼돈으로 빠뜨렸다. 경기 전 잉글랜드가 선두를 달렸고, 슬로바키아가 2위, 슬로베니아가 3위, 스코틀랜드가 4위를 달리고 있었다. 그러나 후반 44분 슬로바키아의 수비수 마틴 스크르텔의 자책골이 나와 스코틀랜드가 승점 3점을 땄다. 동시간에 열린 잉글랜드와 슬로베니아의 경기는 마찬가지고 후반 추가 시간 케인의 극장 골이 터져 잉글랜드가 이겼다. 순식간에 4위 스코틀랜드가 2위로 뛰어올랐다. 스코틀랜드는 마지막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 플레이오프 가능성을 높이는 게 중요해졌다.  

[몬테네그로 0-1 덴마크] 2위는 지킨다 덴마크

덴마크(16점)는 경기 전 E조 선두 폴란드(19점)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었다. 선두를 쫓아야 하는 상황에서 어려운 몬테네그로 원정을 떠났다. 덴마크의 해결사는 역시 크리스티안 에릭센이었다. 에릭센은 전반 16분 팀의 선제골이자 결승 골을 뽑았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덴마크는 끝까지 선두 추격에 나섰고 3위 몬테네그로(16점)과 격차를 벌렸다.

[산 마리노 0-8 노르웨이] '동네북' 실컷 두드린 노르웨이

노르웨이가 C조 공식 '동네북' 산 마리노를 격침했다. 노르웨이는 모하메드 엘리오누시의 해트트릭을 포함해 5명의 선수가 골 맛을 봤다. 산 마리노는 9전 전패를 기록했고, 9경기에서 무려 '46 실점'을 내줬다.

[영상][러시아WC] 잉글랜드 vs 슬로베니아 3분 하이라이트, '루디 환상골' Goals - 북아일랜드 vs 독일 골모음 ⓒ스포티비뉴스 정원일

정리=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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