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민정(오른쪽)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한국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의 기둥이자 세계 최강인 최민정(성남시청)이 6일(한국 시간)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ISU(국제빙상경기연맹)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에서 순조롭게 예선을 통과했다. 

최민정은 여자 1,500m 1차 예선 1조에서 2분 25초 317로 1위를 기록해 준결승에 올랐고, 500m 1차 예선에서는 10조 1위, 2차 예선에선 6조 1위로 통과하며 준준결승에 안착했다. 최민정은 지난 1일에 끝난 제1차 월드컵대회에서 여자부에 걸린 4개의 금메달을 모두 휩쓸었다.

최민정과 함께 여자 대표팀을 이끄는 심석희(한국체대)도 여자 1,500m 예선을 조1위로 통과했고, 김아랑은 조 2위로 준결승에 안착했다.

여자 500m에서는 김예진(평촌고)이 최민정과 함께 준준결승에 올랐다. 김아랑(한국체대)은 2차 예선에서 떨어졌다.

남자 선수 중에서는 '괴물 고교생' 황대헌(부흥고)이 남자 1,500m 1,2차 예선을 모두 1위로 통과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500m도 1,2차 예선을 통과해 준준결승에 이름을 올렸다.

베테랑 곽윤기(고양시청)와 박세영(화성시청)도 1,500m 준결승에 올랐고, 서이라(화성시청)와 김도겸(스포츠토토)은 500m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