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글 이종현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 라이트백 다니 카르바할이 장기간 경기에 나설 수 없습니다. 스페인 현지 복수 언론은 카르바할의 부상 소식을 일제히 알렸습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현지 시간으로 5일 "레알이 큰 문제에 빠졌다. 테오 에르난데스, 가레스 베일, 카림 벤제마에 이어 카르바할의 공백이 불가피하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이 매체는 "카르바할의 부상이 최소 2개월 이상이 될 것이다"며 카르바할의 부상이 장기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카르바할은 현재 심장에 바이러스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레알 구단은 현재 카르바할의 부상 부위를 세심하게 체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르바할의 부상 부위가 축구 선수의 일반적인 부상 부위가 아닌 심장 문제이기 때문인데요. 과거 레알의 선수였던 루벤 데 라 레드가 비슷한 질병으로 25살의 젊은 나이에 은퇴한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카르바할의 경우 과거과거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뛸 당시 한 차례 문제가 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르바할은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보르시아 도르트문트전을 마지막으로 훈련장에 나타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단 감독은 최근 그의 대안으로 2군에서 두각을 나타낸 하키미 아시라프를 기용하고 있지만, 카르바할의 공백은 레알에 큰 손실인 건 분명합니다. 

▲ 다니 카르바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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